(아처) 그녀가 사라졌다... (1999-09-15)

작성자  
   achor ( Hit: 727 Vote: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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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Love


『칼사사 게시판』 34286번
 제  목:(아처) 그녀가 사라졌다...                       
 올린이:achor   (권아처  )    99/09/15 16:36    읽음: 49 관련자료 있음(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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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민주씨가 그만 두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취업을 위해서란다.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만
        그녀의 떠나감에
        깊은 아쉬움을 느.끼.다.

        내 지난 1년,
        가장 큰 즐거움, 희망, 기쁨이었었는데...


                                                            98-9220340 권아처 

# 1999. 9. 15 13:45

        이제는 성숙한 여인으로 사회에 나가는 민주씨.
        여전히 사람들 속에서 많은 주목을 받겠지...

        만약 몇 년이 흐른 후에
        사회에서 그녀와 만난다면...

        가볍게 한 번 웃음을 지어주리라.



                                                            98-9220340 권아처 

# 1999. 9. 17 01:05 [29]

  이제야 실감하고 있다.
  아무리 복도, 벤취에 앉아있어도
  더이상 기다릴 누군가가 없.다.

  정말 민주씨는 내 곁에서 영영 떠나가 버린 게다.
  정말로...

  마지막으로 인사나 하고 떠나보냈으면...
  ...하는 깊은 아쉬움을 느낀다.

  안녕. 내 1년간의 사랑이여...
                                                            98-9220340 권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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