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월드] 새벽5시까지 놀았던 이유...

성명  
   양아 ( Vote: 8 )

어제 정말 장난 아니었다.



내가 로칼샵으로 있는곳에...

정기모임이 있었다....



그래서,

회원들과....

3차까지 같이 놀다가...

도중에 우연히....

2차로 놀았던 장소에서...

친구 둘을 만났다...



정모 3차가 끝난후에...

모임 나온 사람들은...

각자 집으로 뿔뿔히 흩어지고...



11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난..

친구들이 있던 곳으로 갔다...

물론,

내가 모임 끝나고..

그쪽으로 간다고 해서...

걔네들이 거기서 좋은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던 상태였다..



홍대에 있는곳인데..

상호명은 기억이 잘 안난다...



다만...

락카페라고 생각하면 된다..



댄스 음악 틀어주는 락카페가 아니라...

말 그대로 락뮤직만 틀어주는 락카페였다....



영업은 새벽5시까지 했고..(물론 불법)

손님의 반정도가....

다 외국인이었다...



첨에는..

잘 적응을 못했지만...

놀다보니까..

너무도 신나고..

스트레스가 쭈악~~ 해소되었다...



거기서....

신기한 걸 많이 봤다...



한...70정도 나이를 잡수신....

백발의 할어버지가...

머리를 길게 길러서..

뒤로 쪼맸으며...

턱수엽도 멋있었고...

카우보이 모자도 쓰고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뻘 되는...

40대 중후반 아저씨가...

20대 초반 여자애를 데리고 와서....

둘이 꼬옥~~~ 껴안고 춤도 추고...

또 아저씨의 응큼한 짓(?)도 엄청 많았었다....



나이는 30대 초반으로 보인 한 부부도...

정말 영계 못지 않은 파워를 과시 하면서...

광적으로 춤을 추었고....



또,

이국적인 분위기가 엄청 풍기는..

30대 초반에..

너무도 멋있는 아저씨....

긴 단발머리와...

큰키...

너무도 분위기 있고 잘생긴 얼굴...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광적인 락 스타일의 춤을 추는..

역시 단발머리에..

20대 중반의 남자...



너무도 신기한 사람들이 많았다...



거기서는...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이 ..

따로 구별이 없다...



누구든지...

첨 보는 사람이라도,.,..

다 오래된 친구처럼.,..

말도 하고....

같이 놀고...술 마시고....



또 같이온 일행의 남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첨보는 여자와 껴안고 춤을 추며...



특히...

NIRVANA 의 음악이 나올때는....

사람들이 전부 광적으로 춤을 추었다...



마치 무슨 사이비 종교의식 하는 것처럼...

정말 스트레스 해소가 쭈악~~~이다....



하루에...

그렇게 많은 외국인과...

영어를 해보기는 첨이었다....



얼마나 재미있었으면...

난 5시가 될 때...

문 닫을 때 나왔다...



앞으로는 거기 놀러가는 것을..

습관화 해야겠다...

쿠쿠쿠...



본문 내용은 10,31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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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