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려면... 성명 77young ( 1996-07-03 16:42:00 Vote: 110 ) 부산 오실 분만 보세요. 딴 분은.. 뭐 봐 두셔도 좋겠네요. 일단 서울역이나 수원역으로 갑니다. 참 청량리역도 되죠. 거기서 부산가는 기차표를 끊어요. 가격은 천차만별이니까 주머니 사정에 따라서 알아서 끊으시고.. 그리고 부산으로 옵니다. 오셨으면 잘 데를 정해야겠죠..? 일단 바다로 갑니다. 무슨 바다냐고요? 음.. 부산엔 해수욕장이 몇 개 있어요. 그건 나중에 말하기로 하고.. 바다로 오셨으면 여관이나 호텔(주머니사정 에 따라 알아서..) 등 알아서 잡으세요 그것까지 제가 환이 알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아까 하려던 해수욕장 얘기.. 제가 젤 추천하고 싶은 해수욕장으론 송정해수욕장입니다. 도시와는 그런대로 떨어져 있어서 물도 비교적 깨끗하고 시끄럽지도 않아요 그러나 한 가지 흠이라면 아직 발전이 안 되서 그곳엔 단지 횟집만 즐비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교통도 그리 좋은게 아니고요.. 버스가 몇대 안 들어가요. 그리고 그 다음 추천장소는 광안리입니다. 물은 그리 깨끗하지 않지만 즐길만 하답니다. 얼마전까지는 바닷가에서 무슨 공사를 하던데 그건 다 끝났고요. 지금은 사람만이 바글바글... 소위말하는 "물"도 좋답니다. 나이트도 여러개 있고요.. 커피숍, 노래방, 락카페 등등 유흥가의 조건은 다 갗추고 있어요 제가 중고등학생일때 자주 놀러갔던 데죠.. 요새도 거긴 어린애들이 많이 있더군요.. 한밤중에도 말이에요.. 집에 안 가고 뭣들 하는지... 광안리의 자랑거리는 횟집과 야경이랍니다. 참 그리고 요전에 놀이동산이 새로 생겼더군요. 거기서 바이킹 타면 아찔하답니다. 배가 바다 위를 날고 있으니까요.. 아마도 그런 놀이동산은 전국에서 하나뿐일겁니다. 야경은.. 정말 끝내주죠.. 바닷가 옆에 있는 높은 건물에 올라가서 보면 입이 안 다물어진답니다.. 왜냐고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바닷가를 나와서 앞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가면 야영장이 있어요 잠자리가 마땅치 않으신 분은 거기서 하루나 이틀쯤 야영하는것도 좋으리라 생각하네요. 횟집... 부산 하면 자갈치 어쩌고 하시는데. 그건 옛말입니다. 그곳 바닷물은 무지 더러워요. 그리고 그곳 상인들도 여차 하면 바가지 씌우려 하는 사람이 많고요.. 광안리는 아니랍니다. 허긴 동해안 따라서 조금만 올라가면 광안리도 상대 안 되는 가격과 서비스가 있는 데가 있지만 그곳은 부산이 아니므로.. 생략. 광안리는 회도매센터가 있어요. 살아있는 고기를 사서 횟집으로 들고 가면 바로 회를 떠서 주기도 하고요.. 가격도 싼 편이네요. 광안리의 소개는 이만 할께요 너무 하면 직접 오셔도 재미 없음니까요. 그 다음이 해운대입니다. 이미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죠.. 넓고 긴 백사장과 탁 트인 바다.. 맑은 하늘.. 이름만 들어도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거긴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하죠. 조선비치호텔에서는 쥬스 한 잔이 만원정도라는 소문을 몇년 전에 들었답니다. 길가에 있는 상인들도 엄청 바가지고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관광 특구죠.. 그곳 음식점은 밤샐수 있답 니다. 비싸긴 하지만... 그리고 그 밖에 태종대해수욕장이 있지만 제가 잘 안 가 봐요.. 좋은 광안리와 해운대 놔 두고 어딜 갑니까..히히.. 참 그리고 제 집이 광안리와 해운대 중간지점이랍니다. 놀기 좋은 위치죠 부산 오시려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제가 힘 되는 대로 도우미 역할을 할 테 니까요. 부산의 바다는 이정도로만 소개하겠어요. 갈 데 없는 분들은 꼭 들러보세요. 좀 많이 쓴거 같네요.. 에궁... 안녕히들.. //영환이었어요~~// 본문 내용은 10,47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400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40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22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3909 부산 오시려면... 77young 1996/07/03 13908 애들이 보고싶다. 77young 1996/07/03 13907 엠티 네 번.. 77young 1996/07/03 13906 교통체증 77young 1996/07/03 13905 [JuNo] 히히히~ 지금 아무도 없네. teleman7 1996/07/04 13904 여기 준호랑 나랑 둘 뿐이네.. 이 시간에.. 77young 1996/07/04 13903 되게 심심하다.. 얘들아~~~~~~ 77young 1996/07/04 13902 여기 지기는 누구인가.. 77young 1996/07/04 13901 도대체 다들 어디 있는거야.. 77young 1996/07/04 13900 [진영] 쩝...늦게 들어 왔더니... seok0484 1996/07/04 13899 학원 갔는데.. 77young 1996/07/04 13898 이른 시간은 아닌데.. 77young 1996/07/04 13897 [JuNo] 다행이다........................................... teleman7 1996/07/04 13896 [JuNo] 내일은 용산에 간다~ teleman7 1996/07/04 13895 [JuNo] 키보드가 바뀌니깐 정말 죽인다 teleman7 1996/07/04 13894 [JuNo] 요즈음 이 게시판에~ teleman7 1996/07/04 13893 [JuNo] 독수리 오형제가........................ teleman7 1996/07/04 13892 [JuNo] 하이랜더........................... teleman7 1996/07/04 13891 [BLUE] 대단하군. wm86csp 1996/07/04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