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낯익은 아이디들이 보인다.
꾸준하게 올라오는 글들도 기분이 좋고...
하지만, 그속의 내용은 예전에 고민하던 글들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다들 위치가 높아지거나, 달라졌다는 뜻이겠지...
학생에서 직장인으로....민간인에서 군바리(^^;)로,또는 이제 곧 다가올 복학생의
위치로...
각자 현재의 위치가 어렵다고, 힘들어하면서 살지만...
누군가는 우리의 이러한 위치를 부러워하고 있겠지? (나만의 생각..?)
후배들의 글을 보면서....선배로서 별로 잘 해준 게 없다는 아쉬움도 있고....
서로 잊혀져 가는 것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별 관계도 없는 96방을 슬쩍 들어와 글을 보고..
이렇게 가끔이나마 이름이라도 남기기 위해 글을 올려본다..
또 무슨 횡수꺼리인지 몰겠지만....
다들 건강하게 현 위치를 잘 지키면서 살아가길 바래.
너무 힘들어하지만 말자구요~~!!!^^;
p.s. 준호 잘 지내냐...가끔은 연락 해라....찾아가보지 못해 미안하다.
p.s. 여주는 취업했구나....축하한다...
p.s. 욱이가 이글볼까? 아는 사람없다고? 그건 네 노력에 따라 만들어지겠지?
예전에, 네가 처음 성통회에 가입했을때처럼 말이야..
p.s. 응수는 여전히 어려운 말로 글을 남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