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 학교에서 바라본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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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사과 ( Vote: 27 )

오늘 너무나 오랫만에 밤하늘을 봤어...

무엇에 쫓기고 살았는지.. 항상 어두컴컴할 때 대성로를 내려오면서도..

밤하늘 한번 바라보지 못했다는게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얼마만에 본 대성로의 하늘이었는지...

아마두.. 내가 한창 어릴때.. 동기들과.. 술마시구..

어깨동무를 하고 내려오며.. 바라보았던 그 하늘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

오늘 난 혼자 대성로에 우두커니 서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봤지..

왠지 모르게 계속 맘이 허전했어..

그 때 그 친구들은 다들 뭐하고 있을까...

다시 그 때 처럼.. 순수한 눈으로 별을 보면서 감동받을 수 있을까..

그 친구들 모두와 함께...


얘들아... 우리 남은 사람끼리라두..

언제 한번 청룡상에 촛불키구 앉아서..
예전처럼 얘기하구.. 노래하구.. 그러자꾸나......


==갑자기 옛날이 그리워진 사과가==


본문 내용은 9,51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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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