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딩가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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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어줄까나 하고 건들거리며 부엌에 갔더니
해물탕이 아주 맛없어보이는 포즈로
가스렌지에 누워 자고 있다.

그냥 귤 두개 까먹고
크라운 콘초코를 먹어주고 있는데.
아휴. 마시쪄~

아프로 자주 먹어줘야지. 콘초코~

이번 학기 정말 걱정이다.
내가 리포트라고 낸걸 다시 열어봤더니
온갖 오타란 오타는 다 내 리포트 안에 들어있는듯하고.
중요한 단어들도 마구 바꾸어썼다.
리포트 안에서 몽몽이 수십마리들이 우글거리며
제각기 몽몽거리면서 그들의 판을 이루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시험은 어떠하였는가.

현대비평 답안지에 남들이 문화의 몰락과 비평의 위기.
민중의 현실과 소설가의 운명. 한국문학의 근대성과 새로운 문학논리.
기타 등등에 대해서 머리 쥐어뜯으며 쓰고 있을때.
나는 비평은 사랑이라고 쓰고 나와버렸다.
(지금 후회하고 있다. 비평은 소망이고, 희망이라고 덧붙일것을..)

오늘 비교문학 답안지도 만만치 않다.
아아아. 하늘이시여. 부디 저를 버리지 마옵소서.
콘초코 마시쪄. 냠냠


본문 내용은 9,59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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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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