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추억과 망각과 우정과 사랑과...

성명  
   오만객기 ( Vote: 33 )


꽤나 오랫만에 주사(酒死)의 각오로 몸을 만들었건만...
오늘은 역시 때가 아니었던 게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너무 슬프다...
그리고 이런 날 찾아갈 사람 하나 없다는 사실이 너무 비참하다...

늘 일에 치이는 것도 이젠 지겹고...
내 생활인데도 내가 시간을 만들기 어렵다는 사실이 짜증나고...
늘 나에게만 모든 귀찮은 일을 강요하는 게 답답하고...
남들은 다 하는 사랑을 나만 못하는 것도 씁쓸하고...
언제나 사람들에게 절제된, 혹은 오버의 모습만 보여주어 미치겠고...
불확실성과 일중독이 너무 좋게만 비춰지는 것도 불만이고...


이제 어디로 간단 말인가?
이제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이제 누굴 믿으란 말인가?

사람을 소개해달라고 해 놓구선 자신이 없는 걸...

성아가 쓴 말을 내 프로필에 담아두었다...
당분간은 그 말을 간직하고 살아야지...

좋은 식구는 못 되더라도...
좋은 남자친구는 되고 싶었는데...
忠誠, 통신보안, /Keqi/



본문 내용은 9,61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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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