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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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lsen ( Vote: 34 )

오늘따라 기분이 상당히 가라 앉는다.

물론 아침부터 초상집에 가서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녀석과의 통화가 못내 맘에 걸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런 이유 외에도 날 숨못쉬게 하는 무언가 답답함이 가득

가슴을 짓누르고 있는 느낌이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내가 여자였다면...하고...

그렇다면 어디 구석진데 가서 함 막 울고 나면 시원해 질텐데..

도대체 어찌해야 하는건지...

오늘따라 좋아하던 노래들이

유독 절규하는 듯이 들린다.

마음을 다잡고 시험공부나 마져 해야지..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본문 내용은 9,63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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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