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이건 뭘까.

성명  
   밝음 ( Vote: 17 )

알수 없는 기대 한자락과 희망 한 웅큼.
약간의 자포자기와 회귀.

마음을 사로잡아 날 병들게했던 집착 안녕.
끝없이 아래로 또는 위로. 급한 직선들은 안녕.
언제나 자신없던 불신과
숨이 막혀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던 애절함 안녕.
언제라도 그날이 오늘, 지금인것 같아
마음 졸이며 흔적 남기기에만 급급했던 날들은 안녕.

다시 잔잔한 작은 웃음과 믿음과 소망.
완만하게 아주 천천히 그어지는 곡선.
꿈이 담긴 반짝이는 눈빛과 따스한 손.
아직까지는 그러고 싶어.

이렇게 넓은 하늘 아래.
이렇게 넓은 땅 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 속에.
너와 함께.



본문 내용은 9,69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2886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2886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14308   754   679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426     [sun~] 나. 밝음 1998/08/25
1425     [희정]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즐거워... 쭈거쿵밍 1998/08/25
1424     [사악창진] 지난 일요일에. bothers 1998/08/26
1423     [sun~] 이건 뭘까. 밝음 1998/08/26
1422     여주언니께~ zymeu 1998/08/26
1421     여주 온니~ emenia 1998/08/27
1420     [소다] 눈물 나는 날.... jukebox2 1998/08/27
1419     [퍼옴] 어느 여고의 한문 시험... 오만객기 1998/08/27
1418     [GA94] 나의 다음 학기 시간표... 오만객기 1998/08/27
1417     ♣♣♣♣♣ A9반 96은 필독 ♣♣♣♣♣ 오만객기 1998/08/27
1416     [sun~] 빰빠람. 밝음 1998/08/27
1415     [sun~] 상부상조. 밝음 1998/08/27
1414     [sun~] 서늘. 밝음 1998/08/27
1413     [sun~] 경계. 밝음 1998/08/27
1412     [sun~] 한 마디. 밝음 1998/08/27
1411     [sun~] 3 밝음 1998/08/27
1410     [퍼옴] 전원주... 오만객기 1998/08/27
1409     [GA94] 엇갈림... 오만객기 1998/08/28
1408     [GA94] 역대 내 시간표 일람... 오만객기 1998/08/28
    675  676  677  678  679  680  681  682  683  684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