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교수님께 바람 맞았다.
내가 존경하며 연모하는(-.-) 지도 교수님과의 면담이 있다길래
룰루랄라 갔건만, 교수님은 바쁜 일이 있으신가보다. 어흐흑.
내일 점심 사주신다고 하셨지만.
내가 까짓 밥때문에(-.-) 쩝.
교수님을 기다리며 좌절하는 나의 귀를 때리는 한 마디.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야.
기다림은 그저 기다림일뿐이지.
모 조교 오라버니셨다.
에이. 그래도 기다렸으면 만나야지요.
우리과 친구의 한 마디.
글쎄. 뭐가 옳은지 아직도 모르겠네. 근데 꼭 뭔가가 옳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