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창진] 준호는 갔다.

성명  
   bothers ( Vote: 10 )


성균관대 경영학부 경영학과 96학번 임 준 호 군은 오늘

홍천 신병교육대로 오후 1시에 확실하게 입소했음을 보고합니다.

휴우...

어제 밤에 거의 못자고....(난 홀딱 새구 -_-)

오늘 버스를 타고...준호를 신교대에 넣어줬다.

가영이랑 딱 셋이서 갔는데, 어머님과 아버님이 오시려고 하는걸 준호가

막 막아서...못오셨지.

오셨으면 고생만 하실뻔 했는데..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집에서 나오는데 아버님이 계속 뒤따라 오시는걸 보면서...

부모마음은 한결같다는걸 또한번 느끼고...

여동생의 차가운 한마디 "잘 가." 에 얼어버렸고 -_-;;;;

어머님은 극구 차로 데려다 주시겠다는데 준호의 결사반대로...

뭐...그렇게 해서 버스타구 홍천가서...

입소했다.

기분이 참 씁쓸했다.

항상 그렇지만...한명한명 보낼때마다 더해가는 느낌은...

휴우. 나 들어갈땐 누가 와줄까.....?

답답..하고.

피곤하다.

자야겠다.

쩝..준호. 건강하게 나중에 만나자.





사악하디 사악한 그이름 이/창/진


본문 내용은 9,77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2648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2648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14308   754   88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2655     [sun~]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밝음 1998/06/11
12654     [sun~] 의욕 상실. 밝음 1998/06/11
12653     [sun~] 지금 떠오르는 것들. 밝음 1998/06/11
12652     [sun~] 윙. 밝음 1998/06/11
12651     [sun~] 믿음. 밝음 1998/06/10
12650     [sun~] 사랑을 하지 않는 사람. 밝음 1998/06/10
12649     [하~] 주노는 갔군... 씨댕이 1998/06/09
12648     [사악창진] 준호는 갔다. bothers 1998/06/08
12647     [JuNo] 간다아~ 히힛~ bothers 1998/06/08
12646     [사악창진] 지금은 준호네 집. bothers 1998/06/08
12645     [eve] 나 남자 아녀..흑.... 아기사과 1998/06/07
12644     [사악창진] 배우에 관한 이야기. bothers 1998/06/07
12643     [JuNo] 많이 변했다...... nowskk2 1998/06/07
12642     [션이] 준호야~~~~ 꿈같은 1998/06/06
12641     [소다] 준호 바이바이~ jukebox2 1998/06/06
12640     [eve] 정우!!!!!!@@@@ 아기사과 1998/06/05
12639     [eve] 준호야~~!!!!!!!!! 아기사과 1998/06/05
12638     [GA94] 준호에게... 오만객기 1998/06/05
12637     준호오빠 군대가신다면서요. 앙큼한 1998/06/05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