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y] 파토난 미팅..

성명  
   씨댕이 ( Vote: 8 )

오늘 미팅이 있어서 신촌엘 갔다..

학군단 동기들과 한것이었는데 7:7미팅이었다..

인문대 10명중 애인없는 7명.. 으윽.. 많당..

별로 영양가 없는 미팅이 될것같아 기대는 안하고 갔지만..


파파토일일줄이야..

주선놈이 잘 못 하는 바람에 파토가 나게 되었고

우리는 황금같은 일요일을 그딴식으로 보내게 된데 대하여 주선을..

참을수 없는 고통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려고 했지만..

그놈의 정이 몬지.. 그냥 봐줬다...

하지만 일요일이 간것은 기정사실...

꿀꿀하게 비까지 내리는데 기다리고 파토나고.. 정말 심한 하루였다..

더구나 오늘은 쌍빨날이 아닌가.. (빨간날이 두개 겹치는날..)

하루만 앞뒤로 왔다갔다 했으면 연휴로 쉬는건데.. 아아...

요즘같이 힘든날의 연속일 경우 하루라도 집에서 놀고 싶도다...

운치와 여우를 찾을을때가 아니란 말말이다...




본문 내용은 9,83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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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