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뭘봐? 성명 밝음 ( 1998-01-04 00:46:00 Vote: 6 ) 얼굴을 쳐다보지요. 그러면 눈을 크게 뜨고 뭘봐?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겠지요. 때로는 진짜 뭘봐? 하기도 했었지요. 얼굴 잊어버릴까봐. 얼굴을 잊어버리기는 왜 잊어버려? 난 진짠데. 잊어버릴까봐야? 잃어버릴까봐야? 잃어버려서 잊어버릴까봐야. 그게 두려워? 응 잃는게 더 두려워? 잊는게 더두려워? 글쎄...당연히 잃는거지. 잃는건 두려운 것이고 잊는건 서러운 것이야. 사실 앞으로 40년쯤 흘러서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잊었던 기억의 일부가 되살아나서 아. 내가 잊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도, 그다지 서럽지 않을 수도 있어. 아. 그럼 이제부터는 잃을까봐. 라고 대답해야겠다. 본문 내용은 9,93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2007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2007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632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2319 [써니] 히히... ^^ naiad78 1998/01/01 2318 [sun~] 모두모두 행복하기를. 밝음 1998/01/01 2317 [이브] 사랑하는 구육들아~~! 아기사과 1998/01/01 2316 [가입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luncast 1998/01/01 2315 [sun~] 온니가 너무 커버려서 그래. 밝음 1998/01/01 2314 [sun~] 승표님~! 밝음 1998/01/01 2313 [GA94] 오빤 왜 여자친구가 없니? 오만객기 1998/01/02 2312 [진택] 오옷.. 승표가 부활했당. 은행잎 1998/01/02 2311 [뷰코크] 드디어 나우에 뷰코크 등장!!! mioomioo 1998/01/02 2310 아르비하다 잠시... mioomioo 1998/01/02 2309 --; mioomioo 1998/01/02 2308 [진택] 뷰코크야? 은행잎 1998/01/02 2307 [최민수] 요즘들어 이상한 생활... skkman 1998/01/02 2306 [BlueSky] 오랜만에 채팅방에 갔더니.. 씨댕이 1998/01/03 2305 재룡.... emenia 1998/01/03 2304 [좋은글 하나] 아픔과 두려움-생물 luncast 1998/01/03 2303 [sun~] 오랜만에. 밝음 1998/01/04 2302 [sun~] 뭘봐? 밝음 1998/01/04 2301 [sun~] 이상했어. 밝음 1998/01/04 628 629 630 631 632 633 634 635 636 637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