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94] 1학년을 마치며... 성명 오만객기 ( 1997-12-17 11:57:00 Vote: 6 ) 교양영어(영어강독) 시험을 마쳤다... 열심히 했다... 이제는 결과만 기다릴 뿐... --- 1학년을 비로소 끝낼 수 있게 되었다... 자의든 타의든... 2학년 1학기 수강신청만 해 놓고... 다시 돌아간 1학년... 그 속에서... 처절하게 살았지만... 얻은 건... ... 그래... 내가 자초한 것인지 몰라... 하지만... 그렇다 해도 솔직히 힘든 걸 어쩌랴? 노력해도... 난 Anti-Yonseian이라는 사실만 확인할 수 있었고... 책을 태우면서... 인문학도로서의 나 자신을 회의했다... 이제... 이틀 후... 나는 여행을 떠난다... 너희를 만나러... 나를 찾으러... 내 갈 길을 찾아서... --- 쉽진 않을 거란 걸 안다... 희정이에 대한 감정이 그랬듯... 선영이에 대한 감정 역시 그러할 것이고... 인문학에 대한 애정이 그랬듯... 인문학에 대한 회의 또한 그러할 것이고... 일에 대한 욕심이 그랬듯... 일에 대한 회의 또한 그러하겠지만... 지금이 아니면, 할 수가 없으니... --- 금요일 저녁이 기다려진다... 당분간 잊을 수 있겠지...? 본문 내용은 9,94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1886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188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680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407 [GA94] 넋두리... 오만객기 1997/12/06 1406 [GA94] 편집증... 오만객기 1997/12/07 1405 [GA94] 연락망 죽이기... 오만객기 1997/12/08 1404 [GA94] 내 100문 100답... 오만객기 1997/12/08 1403 [GA94] 다음 학기 시간표... 오만객기 1997/12/09 1402 [GA94] 인문학 책 태우기... 오만객기 1997/12/10 1401 [GA94] 술번개... 오만객기 1997/12/11 1400 [GA94] 윤간... 오만객기 1997/12/12 1399 [GA94] 시험 중간에... 오만객기 1997/12/16 1398 [GA94] 1학년을 마치며... 오만객기 1997/12/17 1397 [GA94] 사랑싸움... 오만객기 1997/12/17 1396 [GA94] 사람이 그리울 때... 오만객기 1997/12/20 1395 [GA94] 마지막 승부수... 오만객기 1997/12/22 1394 [GA94] Adieu, Humanite... 오만객기 1997/12/23 1393 [GA94] 추락... 오만객기 1997/12/24 1392 [AdHu] 크리스마스에 대한 단상... 오만객기 1997/12/25 1391 [AdHu] 학교 왕림 후... 오만객기 1997/12/27 1390 [AdHu] 98을 맞으며... 오만객기 1997/12/27 1389 [AHPL] 스물 둘의 회고록... 오만객기 1997/12/28 676 677 678 679 680 681 682 683 684 685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