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야듀~~ 나의 빽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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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댕이 ( Vote: 2 )

오늘 아침 나의 눈에 흰색 빽바지가 들어왔다..

전에 한번입고 걸어놓았었는데 한번 더 입고 빨리라는 생각으로

바지를 입었다.. 빽바지로서는 마지막 외출이될...

오늘 수업 휴강되고나서 스카방에서 한 4시간 죽쳤는데..

갑자기 무릎있는데가 시원?한 것이다..

거의 20센티가량 가로로 쭈아악..

허헉.. 아끼던 바지였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스카방에있던 사악한 진택이와 준호는 티안나게 고쳐준다면서 스카치 테이프로

마구마구 붙여서 더욱 눈눈에 띄게 만들어 버렸다.. --;;

역시 사악한 쉐이들이었다..

그리고 준호와 밥을 먹으러 종강식당에 갔는데..

(가방으로 가리고 갔다.. -_-;;)

식판을 놓다가 뒤집어 어퍼 버린것이다..

바지에 쫘악... 허헉.. 반바지로라도 만들려 했건만..

재생불능이란 말인가?

결국 다시 스카방에 와서 죽때리고 있다..

아흐흑.. 아까운 내바지..


본문 내용은 10,04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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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