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휴머노이드(인간형)로봇 16대가 지난 1월 춘제(설) 갈라 TV쇼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로봇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중국 경제언론 차이신이 24일 전했다.중국 광둥성 선전 컨설팅업체 가오궁 산업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가 지난 1월과 2월 모두 27건, 44억5000만 위안(약 9000억원)규모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로봇 관련 규모 투자가 50억 위안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올해 첫 2개월 투자가 이미 지난해 전체 투자 금액과 비슷해진 셈이다.중국 업계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