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김도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면서, 부품계열사들의 교통정리도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소프트웨어(SW) 관련 계열사 합병이 추진되는 가운데, 현대트랜시스가 분리돼 현대모비스·현대위아 품에 안길 것이란 관측이 그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2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트렌시스의 시트·구동부문이 분할돼 각각 현대모비스·현대위아에 흡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대트렌시스는 2019년 현대다이모스가 현대파워텍을 흡수합병한 뒤 사명이 변경된 곳이다. 구동부문은 차량 변속기와 액슬 등을 담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