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14일(독일 현지시간) 그룹 이사회를 열고 브랜드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우선 벤틀리는 오는 2021년 3월부로 아우디AG 산하로 편입된다. 이를 통해 아우디AG 계열에 속한 람보르기니 및 두카티 등 럭셔리 브랜드와 시너지를 꾀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오는 2023년까지 고정 지출 5% 감소 및 생산 원가 7%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폭스바겐그룹은 최근까지 디젤게이트 보상금 마련을 위해 상당한 자금이 필요했고, 미래 친환경차 연구개발(R&D) 투자 비용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벤틀리, 람보르기니, 두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