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배터리 용량이 감소한다는 의혹과 함께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1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는 테슬라 모델 S 및 모델 X 일부 차주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배터리 용량이 64km 줄어들었다며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모델 S 및 모델 X 차주를 중심으로 한 테슬라 모터스 클럽 포럼을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차량의 주행가능거리가 줄어들었다는 주장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4년형 모델 S 소유주 일부는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