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채용 제도를 도입하는가 하면 조직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사진)까지 직접 나서서 고위급 연구인력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조만간 중앙연구소 이름을 ‘기초선행연구소’로 바꾸고, 소속을 미래전략본부에서 연구개발본부로 옮긴다. 경기 의왕에 있는 중앙연구소는 당장 양산차에 적용하진 않지만 미래에 필요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하는 곳이다. 미래차에 장착할 기술을 미리 개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