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 System Architecture Mid Exam

성명

김성훈	( 2001-04-13 16:39:06 Vote: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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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잡담

Design a Stop-watch like this..

Time : Unlimited

용무가 있는 사람은 화장실에 다녀와도 좋습니다.

답안지는 얼마든지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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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190243

1997년 2월 21일 아마 너와의 마지막 만남이였던것 같구나.

혹시 기억하고 있나 모르겠지만, 이상하게도 난 그때의 약속을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어. 우리 5년뒤에 만나기로 했던거 기억하니?

2001년 2월 21일 그때도 난 그날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었어.

아무것도 아닌 보잘것 없는 내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너에게 선듯

연락하지 못했던것도 조금은 우습네..그날 아마 그렇게 생각했었지..

추억은 추억으로서 간직하고 있을때 아름다울수 있는것이라고..

이상하게도 정말로 이상하게도 아직도 니 생각을 하면 가슴속 한구석이

잔잔하게 뭉클해져와..

무척 궁금하기도 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변했는지..

난 살이 좀 쪘고, 몇일전에는 머리를 노랗게 물들였어..

아..여자친구도 얼마전에 사귀었는데, 82년생이야..무척 귀여워..

그 친구덕에 생전처음 머리도 염색해봤지만..

나이가 어려서 인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좀 귀찮거나 짜증나기도

하지만, 아직 애라는 생각을 하면 귀엽다는 생각에 그냥 넘어가게 돼..

우습지?

언젠가는 그친구에게 너 얘기를 들려준적도 있어.

예전에 무척이나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고...

그친구도 너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더라.

내가 그렇듯이..

사실 그친구도 너를 무척 닮았어..성격은 좀 다른것 같지만..

비도 오고 자취방에서 홀로 맥주한병 마시고 나니, 무척 감상적이 되는구나..

오늘 너를 만났다는 아처 얘기를 들으니 더욱 그런걸..

좀더 너를 편하게 대할 수 있을때 너를 꼭 한번 다시 만나 봤으면 좋겠다..

본문 내용은 8,72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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