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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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온 홈피는 꽤 썰렁 하구나.

무슨 날이면 항상 여러명의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로 가득찼던 아처의 홈피가
새해를 맞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조용하네.

물론, 이제 2004년 1월 1일이 시작된지 채 3시간밖에 되지 않았지만 말이야.^^

내가 좋아하는 오빠의 홈피에 오면 항상 젤~ 먼저 다이어리를 보곤 했었어.
간혹 다이어리가 가득차 있을때에는 오빠가 많이 외롭구나. 생각했었고,
다이어리가 썰렁할 때에는 게임에 흠뻑 빠져 있겠구나. 생각했었어.^^;

그런데, 이제는 비공개로 한다니, 시원 섭섭 하네.
가끔은 읽고 나서 읽게 된걸 후회한 적도 있었고,
또 가끔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기도 했었기에 좋았던 적도 있었고.

그렇지만, 나는 잘 결정 했다고 생각해.
남에게 보이기 위한 일기라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지 모르지만,
어쩄든, 이렇게 홈피에 공개 되는 일기는 솔직할 수는 없다는 걸 아니까.

보이고 싶지 않은 일기들만 비공개로 하면 좋잖아.
10개의 글들 중에 2-3개정도의 비공개 글이 있다면,
나와 같은 성향의 사람들은 무척이나 호기심을 자극하니까.
오히려 재미있잖아.^^

아, 별 쓸데 없는 얘기들로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 가득차 버리겠군.-_-

2004년. 1월 1일. 새벽.
오랜만에 기분좋은 통화를 했어. 참 오랜만이야.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고 그래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나쁜일들이 생기면 곧 좋은 일도 있겠지 하고 행복해 하고,
좋은 일들이 있으면 그냥 그대로 마냥~ 행복해 하면 되고,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으면 그나마 나쁜일이 없었음에 행복해 하면 되고.

나도 잘은 못하지만, 행복이라는게 참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아. 어제 한국비디오 빌리러 갔다가 'PD수첩'이랑 '2580 시사 매거진' 봤는데
방송 목적을 위해 여러가지 극대화 시켰다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우리나라 정말 불경기는 불경기 인가보더라. 쩝.

오빠는 굳이 피부로 느끼지는 않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일 열심히 하고, 학교에도 비싼 등록금 그만 내도록 졸업도 하고,
술 많이 먹지 말고, 돈 많이 벌어서 저금 많이 하세요~.

오빠. 부자~ 되세요. 킥.

なされば ならぬ なにことも.

다음에 또 올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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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or
꿉지도 새해 복 많이 받으렴. ^^

 2004-01-02 05: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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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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