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자욱한날...

성명  
   이선진 ( Vote: 83 )


마치 노란 셀로판지가 하늘을 뒤덮은것만 같은 짙은 황사가 오늘 하루종일 계속되네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이 황사현상이라는 것은, 먼 옛날 조선왕조실록에도 문헌상의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누런비가 내렸다." "흙비가 내렸다.".........라는 식의....

그 때마다 왕은 일종의 하늘의 계시가 아닌가 하여 불안해하였다고 합니다. ^^

과학이라는 것이 발전하지 않았던 그 시절..하늘의 누런 현상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느님의 계시가 아닐까..한 당시의 모습이 조금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또 아주 조금은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

너무나 많은걸 알아 버린 현대인보다..기묘한 자연현상에 운세를 점치기도 하고..몸을 사리기도 하였던 그 옛날에 대한 아련한 향수일까요? ^^;

황사가 너무도 자욱히 낀 오늘..나는 황사현상의 발원지나..생성원인..유익한점..해로운점..등을 수업하며...

아주 조금 옛날을 그리워했다는것을 아마 학생들은 눈치채지 못했을거여요.. ㅋㅋ

아무튼 이런날은 조금은 외출을 삼가고 외출후 집에 들어와선 더욱 깨끗이 씻어야합니다.. ^^

동민오라버니..사업은 끝나갑니까?


본문 내용은 8,38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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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09:5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