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sMook을 처음 시작하던 무렵은 인터넷방송의 성장기였거든.
우리는 신기술을 미약하나마 직접 시도해 보는 데에 그 의미를 찾았었단다.
우리의 자본이나 시공간의 한계, 또 이런저런 제약 때문에
마땅한 방송컨텐츠를 구하는 게 어려워서
그저 우리의 모습이나 담아보려고 시작한 게 WEbsMook이야.
Mook란 이름답게 비정기적으로 만들어보고는 있는데,
사실 세 번째 이야기가 너무 오랜만에 나왔지?
하지만 기다리던 사람들도 없을 테니 별 문제는 아닐 거야. !_!
WEbsMook은 우리의 역사를 일부, 아주 사실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우리에겐 소중하단다.
오빠 역시 가끔 혼자 보곤 하는데,
보다보면 그 시절 생각들이 새록새록 기억나곤 해.
그런 순간의 모습들이 영원히 보관될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어.
기분 같아서는 매일이라도 찍고 싶다만
이런저런 상황이 그렇게 하지는 못하게 하니
간혹 선보이는 WEbsMook이라도 많이 봐주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