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2: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

성명  
   J.Ceaser ( Vote: 5 )

민물장어 Wrote :

* klover Wrote :

* * 오늘은 그냥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었다.

* * 그래서 선배 결혼식에도 오랜만에 하는 동문회에도 가질 않고, 집을 지키고 있었다.

* * 그런데,

* * 갑자기 너무 쓸쓸하다.

* *

* *

*쓸쓸함 적막함.. 혼자 있슬때 느낄수 있는것들이 아닐까요??

그런거 친구와 같이 있다면 느끼기 어려울꺼 같아요.

그래서 혼자인걸 즐겨해요. 혼자가 편하거든요. 가끔 아주 가끔 그런생각도 들지만.

쓸쓸함을 자주 대하다보면 이게 여유로움으로 바뀌게 되죠.^^



*

*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요.

* 하지만. 문득 내가 혼자라는 생각이 들때면

* 그땐 표현하기 힘든 외로움과 쓸쓸함이 찾아와요.

* 그럴땐.. 당황하죠.

* 언제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난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



외롭다고 느낄때 일수록 더 외로워 지는거 아시죠? (혼자서 잘만놀면서.. ㅠㅠ)

외로움에서 승화 되었다고나 할까?

난 외로움보다도 심심함을 견디기가 어려워.

혼자 할수 있는 짓꺼리 최대한으로 다하구 나면 심심함의 극을 달리게 되지.

그래서 내가 맬 새벽에 너에게로 뛰쳐 가는거야. 알지? :)



* 내가 젊다는게

*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나에게

* 이렇게 큰 힘이 되는줄은

* 예전엔 몰랐었네요.



젊음.. 때론 희망적이고 큰힘이 되는 단어지.

그러나 세상을 젊음만 믿고 달려 들었다간 큰 코 다칠수 있다는걸 명심해.



사랑하는 친구!!

난 그대가 어딜가든 무엇을 하던 다 잘해낼거라고 믿고 있네.

no matter wherever u go whatever u do, i luv u & i trust u.....

we'll meet again in a someday.....somehow.........

i believe.............





본문 내용은 8,86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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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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