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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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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klover
| ( Vote: 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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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잡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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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꽃놀이는 못갔지만, 할로윈데이는 한번도 맞이해 본 적이 없지만,
오늘 난 거리축제에 갔다왔다. 시민의 날 행사라는 거리축제.
솔직히 이런 거 하는 줄도 몰랐는데.. ^^;
오랜만에 인사동엘 갔는데..
공사중이어서 지저분했던 거리가 이젠 깨끗해졌다.
거기서 항아리 수제비를 먹고,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종로로 나가서 거리축제 구경했다. ^^
차없는 도로를 걸어다니는 기분은 정말 좋다.
사람들 사이에 호빵맨, 텔레토비, 둘리, 또치, 마이콜, 나무, 당근, 이티 등등..
난 처음에 나이트 삐끼인 줄 알았던 인형들과 같이 거리를 활보했다. ^^
분장한 인형중에 이티가 있다는 것에 정말 놀랐고, 디게 반가웠다. 헤헤..
그리고 우연히 친구도 만나서, 사진도 찍었다.
공연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풍선이 날라가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으니..
왠지 눈물이 날 것도 같고,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
그냥 그렇게 하루를 보냈는데, 오랜만에 꽤 즐거웠던 것 같다.
내내 웃으면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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