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짜근 커뮤니티 / 예동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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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Vote: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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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오랜만이네 신갑이.

잘 지내고 있지?



짜근, 예동 커뮤니티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비평에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거야.



대개의 사람들은 감탄하기 보다는

깎아내리길 좋아하고,

영웅은 자신을 압도하는 단 한 사람으로 충분해 하거든.

또한 자신과는 철저히 다른, 이국인이거나 이방인이길 원하고.



그러니 사람들의 비평에 가슴아파하거나 실망할 필요는 없어.



다만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는 충분히 있을 거야.

진정한 걸작이라면 모든 약점에도 불구하고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해.

그들의 지적을 새삼 생각해 보고 보완한다면

보다 전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거라 믿어.



오늘 점심, 사로잡힌 영혼,이라는 드라마를 한 편 보았는데

광기어린 천재 미술가에 관한 이야기였단다.

드라마를 보면서 인간의 불완벽함을 새삼 느꼈었어.



일단 인간 자체를 무시하고 넓은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면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무언가를 남기고 떠날 수 있다고

나는 아직 믿고 있단다.



힘내. 신갑.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90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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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답변      Re 1: 선..진..^^;; achor 2000/10/09
947답변      Re 1: 쩝 achor 2000/10/08
946답변      Re 1: 우정이란 이름으로 사랑하기.. achor 2000/10/08
945답변      Re 1: Friends.. achor 200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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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답변      Re 1: 어? achor 200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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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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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10/2025 21: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