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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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Vote: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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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답변

좋은 친구들이네요.

자신을 이해해 주고, 편들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 같아요.

좋으시겠어요. 연어님. ^^



그런데 뭐가 문제인가요?

어려웠던 시절에 친구가 배풀었던 고마움을 생각해 봐요.

그리고 친구니까, 내 소중한 친구니까

내가 먼저 손 벌려 전화해 봐요.



아마도 친구는 기쁘게 전화를 받아줄 거예요.

또한 아니라며, 먼저 사과할 거예요.



쓰고 보니 조금 느끼한 이야기긴 하군요. --;

사실 전 이런 밝고 아름다운 상상을 하는 사람은 아닌데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에 답변을 할 때면

어김없이 저 역시 화창한 거리의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조금 닭살이 돋기도 합니다. --+



그렇지만 기분은 좋아져요. ^^;



언젠가 아주 괜찮은 남자아이가

술을 한껏 마시곤 연어님께 사랑고백을 하였나보군요!

너무도 사랑하기에 술에 취하지 않고선 이야기할 수 없던 그 시절,

그 남자아이는 연어님께 영원히 사랑하겠노라고 다짐했었나 봐요?



좋으시겠어요. 아님 말구요. --+

'취중진담'하면 사랑고백이 떠올라요. ^^

올 크리스마스는 어느해보다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90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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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답변      Re 1: 선..진..^^;; achor 2000/10/09
947답변      Re 1: 쩝 achor 2000/10/08
946답변      Re 1: 우정이란 이름으로 사랑하기.. achor 2000/10/08
945답변      Re 1: Friends.. achor 2000/10/09
944답변      Re 1: city of angel achor 2000/10/09
943답변      Re 1: Last Cristmas.. achor 2000/10/09
942답변      Re 1: 짜근 커뮤니티 / 예동 커뮤니티 achor 2000/10/10
941답변      Re 1: 그나마.. 한가한.. 시간. achor 200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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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답변      Re 1: 어제의 애처로운 아처를 떠올리며... achor 200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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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답변      Re 1: 눈이 아팠었구나..--; achor 2000/10/22
932답변      Re 1: 도와주세요 achor 2000/10/22
931답변      Re 1: 선물이에요 ^^ achor 2000/10/22
930답변      Re 1: .... achor 2000/10/22
929답변      Re 1: 어? achor 200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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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10/2025 21: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