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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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잡담
사랑의 물

아무리 생각해봐도..



날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은 분명히 당신인데...



난 무엇을 망설이고 있는건지..



당신도 나로인해, 행복해질 수 있을텐데...



아쉬움만 남기고 뒤로 돌아서



복도를 걸어갈땐...



그래도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건.



어린아이로 돌아가서 일까.



시간의 오묘함에 맡기기란, 당신에게 늦을지도 모르는데.



오늘 편지를 보내면서,



내가 한 말들을..



u라고 쓰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까...



........................................................applefile



바다와.. 땅과... 하늘....



그 속에서... 내가 태어나고.



저 멀리서 들려오는 당신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바람을 타고...



짭짤하면서도 향긋한 소금 내음따라 내게로 오는...



당신의 향기를 여기서도 난 ..



맡을 수가 있지...



새벽바다 한 가운데 서 있으면, 나의 오감들이 살아나서.. 춤을 추지..



어떤 무희보다 아름답게 빛나게 자연의 소리를 머금고..



다시 나만의 노래로 만들어.. 네게 들려준다.



그것은 숨결..



우리만이 통하는, 비밀스런 언어의 나열



































본문 내용은 8,92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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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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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04/2025 08: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