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월 애 성명 venik ( 2000-09-23 11:20:13 Vote: 33 ) 홈페이지 http://i.am/venik 어젠.. 아주 오랜만에 가족같은 사람들과 만나 술자리를 했지요.. 98년 초여름에 우린 "영화"라는 매개체로 만나.. 이젠 몇몇은 영화판에 뿌리를 박고.. 몇몇은 다른 자기길 찾아 가고.. 나같은 몇몇은 여전히 여기저기 헤매고.... 이젠 더이상 영화라는 매개가 필요없는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한때 영화로 향했던 열정 탓인지... 우리의 안주거린 종종 영화가 되어버리는 수가 많아요... 그럴때마다.. 내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 한편 만들어 주위사람 보두 불러 소박한 발표회를 여는게 꿈이었던.. 평일오전 사람 드문 극장에서 혼자 영화보고 나와 뿌듯해 했던.. "씨네21"이 나오는 월요일 밤이면 서울역 신문 갑판대를 지키고 있던.. 시사회라도 있을라 치면 수업까지 재끼고 달려갔던.. 한 여자애가 생각이 나는군요.. 이젠 어쩌다 한번 영화보는것도 큰 행사가 되어버린 그녀에게.. 새로운 열정거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게 영화가 되지 못할꺼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이번주엔 아주 오랜만에 혼자 영화를 한편 봐야겠습니다.. "시 월 애" 본문 내용은 8,92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2886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288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8 220 142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1568답변 Re 1: raging waves achor 2000/09/24 1567답변 Re 2: raging waves klover 2000/09/24 1566답변 Re 3: raging waves achor 2000/09/24 1565답변 에이, 썅! ^^; achor 2000/09/23 1564답변 Re 1: 에이, 썅! ^^; applefile 2000/09/23 1563질문 이제 끝난건가요? klover 2000/09/23 1562답변 Re 1: 이제 끝난건가요? achor 2000/09/23 1561 시 월 애 venik 2000/09/23 1560답변 Re 1: 시 월 애 achor 2000/09/23 1559 먼 후일... 이선진 2000/09/23 1558 ^^ 이선진 2000/09/23 1557답변 Re 1: ^^ achor 2000/09/23 1556답변 그렇지만 잊지 마. achor 2000/09/22 1555관리 부모님께. achor 2000/09/21 1554 Re 1: 부모님께. 이선진 2000/09/21 1553잡담 Re 1: 부모님께. applefile 2000/09/21 1552영상 (Lenny Kravitz) It Ain`t Over Till It`s Over.mp3 achor 2000/09/21 1551 동영상... suncc 2000/09/21 1550답변 Re 1: 동영상... achor 2000/09/21 1549잡담 귀가시간.. --;; applefile 2000/09/21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