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고1때 글적이던 그림. ^^;;; 성명 민물장어 ( 2000-09-16 17:08:40 Vote: 2 ) 나는 예술을 사랑합니다. 한때는 성공과 화려한 삶을 버리고 가난하고 배고픈 미술을 선택할 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 누가 절대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어느 순간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운명을 깨달았던 것이지요. 운명이라고 받아들이는 순간 아마도 내 운명은 바뀌어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밖에 난 변명할 수 없습니다. 어리석었는지. 아님 그렇지 않았는지 난 아직 대답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저 기다리는것일 뿐입니다. 무언가를 위해서 난 방법을 바꿨습니다. 그 무언가에는 나의 욕심도 있을 것이고 미련과 희생 또한 있을겁니다. 지금도 친구들은 말합니다.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은 내가 선택한 것이라고. 작은 아쉬움은 때론 더 큰 열정과 기회를 가져다 줍니다. 난 진정한 예술인이 아니기에 예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난 감성적인 사람인지도 모르겠네요. 사랑하는 사람에겐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사랑을 말합니다. 때론 그림으로. 때론 노래로. 그리고 때론 춤으로. 오늘은 사랑하는 한 친구가 이별로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난 눈물흘리는 그녀를 위해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표현이었기에. 단지 그녀가 나의 웃음뒤에 같이 가슴아파하고 있었음을 눈치채지 않았길. 내일은 노는날. 내일 모레도 노는날. 한없이 침대에 딱 달라붇어서 잤으면 딱 좋을 날. 본문 내용은 8,93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2806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280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8 220 146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1488답변 Re 1: 강초현 achor 2000/09/17 1487잡담 학교 앞 패스트 푸드점. klover 2000/09/16 1486답변 Re 1: 학교 앞 패스트 푸드점. achor 2000/09/16 1485고백 Re 1: [고백+잡담] 솔직히... 멋진 김신갑 2000/09/16 1484잡담 Dolphin sound applefile 2000/09/16 1483잡담 고1때 글적이던 그림. ^^;;; applefile 2000/09/16 1482답변 Re 1: 고1때 글적이던 그림. ^^;;; achor 2000/09/16 1481 Re 2: 고1때 글적이던 그림. ^^;;; applefile 2000/09/16 1480 Re 1: 고1때 글적이던 그림. ^^;;; 민물장어 2000/09/16 1479 비가 내리는 날엔 그때가 생각나 민물장어 2000/09/15 1478 Re 1: 비가 내리는 날엔 그때가 생각나 애니 ^^* 2000/09/15 1477답변 Re 2: 비가 내리는 날엔 그때가 생각나 achor 2000/09/16 1476잡담 Re 3: 비가 내리는 날엔 그때가 생각나 applefile 2000/09/16 1475 Re 4: 비가 내리는 날엔 그때가 생각나 마르티나 2000/09/16 1474 Re 5: 비가 내리는 날엔 그때가 생각나 J.Ceaser 2000/09/16 1473고백 Re 1: 읽어 보실분... 보세요. 멋진 김신갑 2000/09/16 1472답변 Re 2: 읽어 보실분... 보세요. achor 2000/09/17 1471 엠티사진... rani 2000/09/15 1470답변 Re 1: 엠티사진... achor 2000/09/15 1469잡담 만드느라 힘들었다. 콜록콜록 - -;;; applefile 2000/09/15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