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HANTOM OF THE OPE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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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맑은 연어. ( Hit: 1165 Vote: 190 )

Gaston Leroux 원작 "오페라의 유령"..



연어가 중1때..



어느날.. 아버지께서 들고 오신 책!

언니한테 주신다며 언니의 책상위에 올려 놓으셨지요..

전 그 당시 소설보다 만화가 더 좋았던지라~~

(쿠쿠^^ 그러나, 연어는 아직도 만화를 더 좋아한답니당~)

별 생각없이 검정옷에 흰가면 비스므리하게 쓴..지금 생각해보믄,

그 모습은 마치 스크림의 불사신인 '고스트 페이스'와도 비슷하네여.. 쩝!! 여튼,,

책의 표지만 본 저로서는 한편으로 아빠의 무언지 모를 음모를 생각하게 되었지요?

"저건 분명 호러 or 추리소설 일게야~ 언니를 공포에 떨게해서

잠자지 못하게 한 다음, 공부만하게 하려는걸거야~ 일종의 전략이징~~ 푸하하!!"



무서운 걸 강아지만큼이나 싫어하는 연어는 그 책에 대한 생각을

그냥 그렇게, 그대로 접어두었지용~



그리고 이곳으로 이사온 후 책 정리를 하다 다시 보게 되었어요~

연어가 그 책을 다시 보았을 땐 너무나 놀라서 입이 다물어지지 안았답니당~~@.@



왜냐구요?

얼핏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이야기 해주시던 그 책..

바로 그 책 이었거든요!!

선생님은 직접 파리인가~ 영국인가~??에서 암튼 보시곤 씨리즈로

하루하루 이야기해 주셨답니당~

그 때 연어는 난생 처음으로 수업시간에 졸지않고 샌님 말씀을 들은 것 같네여~~~~ ^^;;



쿡쿡 ^^

갑자기 웃음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개스통 드루(발음이 맞는지..?? 에궁~ 할튼,, )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너무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만들었다 하네여~

전 비록 보지 못했지만여~



왠지~~ 왠지~



제가 보았던 그의 캣츠, 그리스, 에비타 보다 훨씬 나을것 같다는 상상이 드는군요~

뭐~ 영화로두 나왔다지만요..

그래도 나두 언젠가 파리(영국이셨나?? 암튼 그것두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여! 쩝!!)

에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하고야 말테야!! 라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지요~



아처님은 물론 보셨겠지요??

소설을 보면 참 안타깝기 그지없답니당~

우선, 뮤지컬에선 생생한 음악이 나오잖아요~

(그렇다고 오페라의 유령 씨디 들으며 읽는 것두 쫌 우습고..--;)



쯧쯧!!



정말 소설 그 자체만으로두 넘~ 넘~~ 감동이었지요~

소설의 마지막 부분..

크리스턴이 청년 라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알고

사랑하는 그녀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자기의 모든 사랑과

인생을 포기하고 유유히 쓸쓸히~ 고즈넉히,,사라져야만 했던 팬덤!!



아! 나의 팬덤~



잉? 좀전엔 발타자 게티에 흠뻑 빠졌었는데~ 어느새???

이궁~연어도 어쩔수 없는게벼~

히히~ 밝히긴~~~~~~~ ^^



여튼, 연어는여~

사랑하는 이의 행복을위해 결국 자신의 사랑을 어쩔수없이 포기해야만 했던

팬덤의 캐릭터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도 뮤지컬에서도 그 잘생겼을 것만 같은 라울보다

팬덤에게 관중들은 더~ 뜨거운 갈채를 보냈을 것 같아요.



팬덤의 고독한 이미지가 오늘밤 왠지 가슴 깊이 스며드는군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phantom of the opera"..... Andrew LIoyd Weber





"All I Ask Of You"...... Andrew Lloyd Weber





두 곡 신청 함네다~

아주 유명한 곡이지요~ ^^

연어가 너무도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부.탁.해.요!!! (덕화~ 버젼~!)







[눈맑은 연어]













본문 내용은 9,00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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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