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토마토

작성자  
   토마토 ( Hit: 973 Vote: 34 )

사실 이상하게 아처님의 단어 하나하나의 느낌이 확연히 와 닿지는 않아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족할만한 확신들로 채우고, 느끼고 싶은데 딱딱 떨어지는 것들을 잡지못해

움찔거림에 못마땅해하는 아처님을 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글쎄..아처님 자신을 싸려 했던, 예전에 골라놓은 포장지 무늬를

잊어먹으신건 아니예요?

다른 포장지 더미에 와르르 묻혀 내려서 말이죠.

만약 저와 비슷한 이유라면..곧 기억해내실거예요.

설령 착각해서 다른 포장지 무늬를 집어들더라도 말이죠.



전 그다지 생각하는 의미들은 없어요.

그냥 요즘은 무얼해도 누굴 만나도 그다지 큰 자극을 못 가지는 것 같다는

가벼운 불평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걸요.

사실 조금은 자책이 되요.

어느새 이렇게 편하게 단순한 보상에 만족해하며 끝을 향해 살아가도 되는지.

사실 저를 흔들어놓는 많은 일들에 괴로워하는 나 또한 제 안에 있거든요.

모르겠어요. 될대로 되어가겠죠 뭐.



근데.. 왜 제 이름이 제목에 올라와있는거죠?^^;

















본문 내용은 9,03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2023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2023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4383   220   2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4363        Re 2: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구나.. 헌이 2000/07/02142166
4362    --;; [1] 해바라기 2002/07/1641
4361잡담   음.... [3] 해바라기 2002/08/07121
4360호소   코인 [1] 하선우 2002/08/152624135
4359    세상에.. [1] 하바내라 2009/05/286560436
4358    으잉ㅠ [1] 하데츠 2002/11/20232197
4357    사랑은.. [3] 피리아 2002/04/30166899
4356영상   루이스 피구의 아내 [2] 피구 2002/07/033597134
4355    단,,10원의 투자도없이 한달에 498만원을??? [3] 포유러브 2001/12/111680103
4354    닉네임이 페이저 거든요. 페이저 2000/09/01133357
4353    닉네임 페이저입니다. 페이저 2000/09/02133071
4352    --;; 페이저 2000/09/04136563
4351    향기. 페이저 2000/09/08149572
4350      Re 1: 걱정마여~~~~-.-;; 파출부-_-V 2000/08/08124023
4349잡담   불청객입니다..T_T 토토로 2000/04/13146480
4348    비 오는 날을 기다렸는데 오늘 비는.. 토마토 2000/06/30131391
4347      Re 1: 토마토 토마토 2000/07/1497334
4346    우리 지금 머하는지 아냐 ? 태교와춘장 2001/06/202145113
4345    [광고] 투시카메라보다~ 심한 투시안경(x-ray) 탄생 [4] 타락천사 2001/11/294431122
4344    안녕하세요 코난 2001/05/22153865
    1  2  3  4  5  6  7  8  9  10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