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을 기다렸는데 오늘 비는..

성명  
   토마토 ( Vote: 91 )

사실 무더운 여름 날씨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간 조금은 무더웠던 날씨나

웬지 모르게 갇혀진 마음들이

시원하게 내리치는 비에 풀렸으면 하는 마음에

비 오는 날을 기다리기도 했었는데

오늘 내린 비에 그리 기분이 좋진 못하네요.





글쎄.. 때론 비가 오면 이런저런 추억들이 떠올라 그 느낌들에 빠지곤 하지만

오늘은 그런 느낌때문이라기 보단.. 그냥..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떠오르는 건 없는데...

그래서.. 그래서 기분이 그래요..

그래서. 그래서. 이 말이 웬지 꽤 맘에 드네요..



시간이 간다는 건 그런가봐요.

뭐, 그래도 이런 기분때문에 내가 불행하다고 말할 이유는 없는 거겠죠?



언젠가 우연히 들리게 된 후로 몇번 들렸는데

너무 불쑥 글을 올린건 아닌가요?





















본문 내용은 9,00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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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8     앤의 꿈의 집 -->앤의 후속작 애니 ^^* 2000/06/28
3767호소    불만있슴둥! 사타구니 2000/06/28
3766답변      Re 1: 불만있슴둥! achor 2000/06/28
3765답변      Re 1: 앤의 꿈의 집 -->앤의 후속작 achor 2000/06/28
3764답변      Re 1: 맞는거 같기도 하고... achor 2000/06/28
3763고백      Re 1: 편지 achor 2000/06/28
3762고발    ICQ achor 2000/06/28
3761호소      Re 1: 와... 신기하다. ^^* applefile 2000/06/28
3760고백    그림 so hee jin 2000/06/29
3759공지    아, 서버. --; achor 2000/06/29
3758답변      Re 1: 내가 이쁘지 않나봐. achor 2000/06/29
3757       Re 1: 아, 서버. --; J.Ceaser 2000/06/29
3756       Re 1: 맞는거 같기도 하고... 마르티나 2000/06/30
3755     비 오는 날을 기다렸는데 오늘 비는.. 토마토 2000/06/30
3754답변      Re 1: 비 오는 날을 기다렸는데 오늘 비는.. achor 2000/06/30
3753잡담Download: 102, Filesize:    바다사진 applefile 2000/06/30
3752     형 하이 김신갑 200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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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9질문      Re 1: 바다사진 achor 200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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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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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10/2025 21: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