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잊고 있었나 보다. 성명 achor ( 2000-06-25 10:09:14 Vote: 63 ) 홈페이지 http://achor@nownuri.net 분류 고백 어느새 잊고 있었나 보다. 친구들과 들석들석 하며 처음 그 신선했던 각오, 계획, 다짐들을 망각하고 말았었나 보다. 나는 이곳이 내 솔직한 고백의 장이길 바랬다. 이 속에서 나는 아무 것도 의식하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떠들어 대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새 잊고 있었나 보다. 사람들을 의식했었고, 솔직하지 못했었나 보다. 그렇지 않았다면 벌써부터 내 한계를 고백해야만 했고, 그리하여 어제, 내내 종로서적에서 디자인 책을 잡고 고전했음도 말해야 했고, 내가 디자인에 관해 전혀 재능도, 지식도 없음을 괴로워하며 이야기해야 했을 것이다. 그녀를 말했다. 그렇게 괜한 고생하지 말고 네 원래의 꿈대로 무역회사에 취직하라고. 오히려 그걸 더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완벽한 운명론자는 포기가 빠르고, 슬픔이 적다고 한다. 나는 완벽한 운명론자여서 내키는대로 포기해 버리고, 이별에 슬퍼하지 않는다.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9,01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919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91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8 220 126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1888고백 한국이웃사랑회의 기자가 되었습니다. achor 2001/05/23 1887고백 아! 어머니! achor 2001/05/26 1886고백 전자신문 명예기자가 되었습니다. achor 2001/05/31 1885고백 고백^^* 이선진 2001/05/31 1884고백 오늘은 achor 2001/06/20 1883고백 Zeit2000에서 짤렸습니다. --; achor 2001/07/14 1882고백 [펀글] 여름 최고의 별미 오만객기 2001/07/17 1881고백 Project N 2 achor 2000/04/04 1880고백 2001년 2학기 수업시간표 achor 2001/09/07 1879고백 나에겐 이런사람. young. 2001/09/13 1878고백 열심히 하네.^^ ggoob 2001/10/07 1877고백 어찌하여. ggoob. 2001/11/09 1876고백 우리는 실력에 비해 너무 운이 좋습니다. achor 2000/04/21 1875고백 자랑 한 가지. ^^* achor 2000/05/11 1874고백 achor Empire ver5 preview achor 2000/05/24 1873고백 인터넷방송 achor 2000/06/20 1872고백 오늘 오후 접속 불가의 진실 achor 2000/06/21 1871고백 CPU, CPU! achor 2000/06/23 1870고백 어느새 잊고 있었나 보다. achor 2000/06/25 1869고백 그림 so hee jin 2000/06/29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