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그 가치없음에 대해서

성명  
   승주 ( Vote: 131 )



1. 슬픔이나 기쁨따위 그런 감정과는 무관하게 눈물이 흐르는 걸 오빠도 경험

해본적이 있나요.



전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앓아요. 환절기가 되면 심해지구요.

게다가 이젠 안구건조증도 겹쳤어요.



눈물이 주륵주륵 나요. 쓸데없이 눈물이 흘러서 눈은 뻑뻑해지고.

의사말대로라면 정말 못견딜때쯤 인공눈물을 넣어줘야해요.

지금은 냉장고에서 한기를 저장하고 있을.



2. 지쳤다구 했죠.



지쳤어요, 저도.

이제 사람들이 쓸데없이 많은 건 질색이에요. 힘들어.

내가 너무 유쾌하게 구는 것도 싫고. 피곤해.



일상, 그 말이 주는 나른함. 권태로움. 그런 게 좋네요.



지친 오빠와 오빠친구분들. 부디 편해지길 바래요.

유지태처럼 멍한 표정지어보세요. 그러다 보면 정말 멍해져요.

그럼 좀 편해질지도 모르는데.





-- 나두 좀 멍해져야지.

눈물따위 좀 가치없으면 어때.하구 생각해야지.





승주









본문 내용은 9,03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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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10/2025 21: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