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냐구요? 성명 achor ( 2001-10-10 04:02:55 Vote: 48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답변 좋은 시구나. 고마워. 멋진 첫 결혼식 사회자 데뷰 선물이 되었어. 그러게. 한때 작가를 꿈꾸었던 나인데 말이야. 아직 그 시절 그 꿈은 다소 남아있긴 하단다. 나는 백수가 되어 많이 팔리지는 않지만 매니아를 갖고 있는, 그런 작가가 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다만 능력이 없을 뿐이지. 게시판 디자인은 특별히 게시판을 위하여 바뀐 건 아니야. 유치하다만 ver6의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비슷한 색상과 스타일로 통일화 시킨 결과야. 깨끗함과 따뜻함이 공존할 수도 있을 거야.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봐. 그렇지만 나는 따뜻함이 좋지 않아. 물론 알다시피 여름의 뜨거움은 무척이나 좋아하면서도 인정, 온기 같은 단어들이 너무 크게 범람해 버리는 건 좋지 않아. 도시의 인정은 적어도 내게 있어서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 자, 화답하자. 내가 좋아하는 박일문의 시야. 물론이지. 외워서 쓰는 시가 아니야. - 이별도 사랑인가 - 이별은 아름다운가? 누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입을 다물겠습니다. 이별하는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노래한 어느 시인이 있습니다. -헤어져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렇게 노래한 시인도 있습니다. -사무치게 사랑하였기에 이별을 하였노라 그러나 나는 이렇게 노래하겠습니다. 이별은 아름다운가? 누가 나에게 묻는다면 이별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단호하게 답하겠습니다. 이별을 아름답다고 노래한 시인은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시를 쓰기위한 말장난이라고 나는 노래할 것입니다. 진실로 이별은 슬픈 것이라고 진실로 이별은 뼈를 깎는 아픔이라고 진실로 진실로 이별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멈추는 천지개벽 같은 아픔이라고 노래하겠습니다. 이별은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54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385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385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8 220 154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1328답변 Re 1: 청첩장 이선진 2001/09/26 1327답변 Re 1: 안녕 achor 2001/09/27 1326답변 Re 1: 흐리지만 따뜻한 봄날 achor 2000/04/09 1325답변 Re 1: 수색... achor 2001/09/27 1324답변 Re 1: Empire6를 선보입니다. satagooni 2001/09/27 1323답변 Re 1: 아처웹스 습격사건. achor 2001/09/29 1322답변 Re 1: -_- achor 2001/09/29 1321답변 Re 1: 뭐야 이게 achor 2001/10/01 1320답변 Re 1: 추석이라... achor 2001/10/02 1319답변 Re 1: 꿈. achor 2001/10/04 1318답변 Re 1: [정영] 잘 사냐? achor 2001/10/04 1317답변 Re 1: 아처야 achor 2001/10/04 1316답변 Re 1: * achor 2000/04/09 1315답변 Re 1: 쵸코마로. achor 2001/10/05 1314답변 Re 1: 열심히 하네.^^ achor 2001/10/08 1313답변 Re 1: 안녕하세여~ ^^ achor 2001/10/09 1312답변 Re 1: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냐구요? achor 2001/10/10 1311답변 Re 1: 비밀인거 알죠? ^^ achor 2001/10/11 1310답변 Re 1: 아처...얼굴이.. achor 2001/10/11 1309답변 Re 1: achor!! 토론토 신문에 나오다 achor 2001/10/14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