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활동은 미비합니다만 대외적으로는 한국사이버감시단의 대표 간사 행세를 하고 있는 덕에
KBS 추적60분의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추적60분 팀은 음란물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을 다루고자 했었고,
제가 한국사이버감시단을 대표하여 전.문.가.로서의 조언을 해주고자 그 제작에 참여하게 된 것이지요. --;
그렇지만 저는 아시다시피
청소년 문제의 전문가라기 보다는
청소년들의 문제를 그대로 실천하며 살아왔었을 뿐입니다. --;
그런 제가 별 도움 못 되었던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_!
어쨌든 제게는 실제 방송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색다른 경험을 해봤다는 데에 만족합니다.
하나의 방송이 만들어지기까지 제작자들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수고를 하는 지 피상적으로나마 공유할 수 있었고,
사회를 바라보는 또 다른 안목을 키우는 하나의 계기도 되었습니다.
2003년 4월 26일 토요일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제가 안내한 구로공단역 인근의 촬영 전문 PC방.
지난 2주간 이곳에서 하루종일 채팅을 했었지요. --;
왼쪽에서 두 번째 분이 김영선 PD님. 그 오른쪽이 한국사이버감시단 공병철 단장님.
성격이 아주 좋으셨던 AD 이창환님.
작가 김성주님.
함께 했던 사람들. --;
가운데가 이번에 많이 도와줬던 bothers.
PC방 간판.
한국사이버감시단 사람들과 함께.
카메라 위치가 안 좋아서 다들 땅딸만하게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