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넷에서 960원짜리 부추 한 단과 4마리에 3000원이었던 물오징어, 그리고 750원짜리 대상부침가루를 사서 바가지에 잘 섞은 후 프라이팬에 잘 부쳤지요. ^^
그렇게 오징어를 좋아하면서도 오늘 처음으로 오징어를 요리해 봤습니다. 마그넷에서 이미 내장은 제거해 왔으나 부침개에 넣기 알맞도록 잘게 자르는 건 제 몫이었습니다. 얼마 전 산 주방용 가위로 오징어를 잘랐습니다. 하나도 어렵지 않더군요. 앞으로는 이런저런 오징어요리를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겨우 2마리 밖에 넣지 않았음에도 파는 것과는 달리 엄청나게 많은 오징어가 그 맛을 더욱 좋게 하였습니다. 사진은 지금 남아있는 찌꺼기들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다 먹어버렸지요.
귀찮았지만 모질게 결심하고 해본 오징어부침개는 비용이 그리 많이 들지도 않으면서 아주 맛있는 특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