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끄적끄적 68 (1999-07-06)

작성자  
   achor ( Hit: 383 Vote: 4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끄적끄적

『칼사사 게시판』 33243번
 제  목:(아처) 끄적끄적 68                            
 올린이:achor   (권아처  )    99/07/06 00:43    읽음: 42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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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훈

  7월 10일 토요일 14시에 휴가 예정이라고 한다.
  나오자마자 수영장이나 갈까 했는데,
  칼사사 정모가 있다니 짤탱없군. --+

  봐서 수영장 들렸다 정모에 가던가 해야겠다.

  그나저나 걱정이군.
  성훈, 이 자식 나오면 또 죽도록 마실 터인데
  일요일 날 어쩐다지... 흠...



       2. 외출

  집에 와 잠깐 통신을 하다
  밖에 나가 전화를 한 통 건 후
  다시 돌아와 샤워를 했다.

  익숙한 길임에도 아주 오래 전에 걸었던 느낌이 났다.

  SEX : 2.
  아무리 12시에 만나자고 해도 안 돼.




       3. 학생

  16살짜리 그 아이가 내 나이가 될 무렵에
  난 30살.
  그 아이가 결혼할 무렵에
  난 장가갈 무렵.

  지금은 어려보여도 7살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다.

  잘 키운 영계 하나, 열 퀸카 안 부럽다. --+




       4. 실종

  하루 아침에 사라졌다.
  전화를 해보면 여느날과 똑같이 집을 나섰다고 하는데
  갑자기 사라진 게다.

  이상한 기분이 든다.
  곁에 있었는데 아무런 일 없이 그냥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다.

  외계인이 떠오르는 유치함. --;




       5. 이진

  지난 일요일, SBS 인기가요는 최고였다.
  O-24, Babyvox, 그리고 핑클의 스페셜 무대.

  Babyvox는 지난 번보다 매력이 덜해졌지만
  O-24는 정말 섹시하게 변해있었다.

  그리고 이진.
  이미 이진과 이별하였건만
  난 아직 이진에게 관심이 있음을 느꼈다.

  난 한 번 사랑했던 사람은 영원히 사랑하는 타입 같다.

       6. 말

  요즘은 말이 많을 때다.
  그래서 주기적인 게다.








                                                            98-9220340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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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09/06/2021 17: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