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간만에 학교에~ 2 작성자 achor ( 1996-12-21 13:14:00 Hit: 158 Vote: 1 ) 친구와 쌀이 그리워서 또다시 간만에 학교를 찾았당~ 흑... 세상에 부모님 집에 있었을 땐 그토록 먹기 싫었던 쌀밥이 흑~ 왜 그리 그리운쥐... 엉엉엉~ "아줌마~ 밥 좀 꽉꽉 눌러 퍼 주세여~" 쿠쿠... 본전 뽑겠다는 생각으로 1400원짜리 콩나물 비빕밥과 오뎅무국을 푸~ 정말 맛있게 먹구~ 후식으로 리치바와 커피우유까지 먹어치우고 말았닷! 으... 과소비~ ^^* 그리곤 터미널실 가서 주소 변경 좀 할려구 했더니... (아무래두 또 학고같아서리... 흑~ 성적표 내 집으로 오게 할려구...) 으~ 문이 잠겨 있는 것이당... 아휴~ 열받으... 친구랑 붐비던 지난 시절 학교를 그리워하며 걸어가고 있는데 울상을 지으신 한 아주머니께서 내게 갑자기 말을 걸으셨당~ "하악새앵~ 여기 원서 접수 하는 곳이 어디예요오~?" 푸하~ 내가 몰 알겠냐~ "저... 잘 모르겠는데요..." 모 평소엔 귀찮아서 그냥 모른다구 하쥐만서두... 이번만큼은 정말 도와주고 싶었는데 진짜루 몰랐단당~ (쿠... 사악~ 구래두 귀찮은 일 넘 시러~) 근데 왜 도와주고픈 맘이 생겼냐구? 그 아주머니를 보니 1년 전 내 경우가 생각나서 말야... 성대에 합격하구 합격증 찾으러 가는데... 집에서 별루 탐탁하게 여기시지 않으셔서... 바로 안 가구 나중에 갔거덩... 그래서 뭐 아는 사람두 없구...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두 몰겠구... 휴... 그 때 정말 막막했는데~ 한 친절한 성대 선배님께서 내게 오시더니~ "무슨 일로 오셨어요?" 라고 묻고는 차근차근 내게 설명해 주시고는 직접 교무처(였던가?)까지 데려가 주셨었거덩... 그 때 그 선배님한테 넘 고마웠단다~ 그 시절 기억이 그 아주머니를 보았을 때 났던 거야... 나두 후배를 위해 친절하게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으... 멍청~ 넘 그리워지는군~ 아~ 옛날이여...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35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985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985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82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746277 24717 [후니] 가고파.. kkh20119 1996/07/031586 24716 [후니] 오늘은 꼭... kkh20119 1996/07/041583 24715 [후니] 글쿤.. kkh20119 1996/07/041583 24714 설마 당신은 , lhyoki 1996/07/041589 24713 [후니] 이럴수가. kkh20119 1996/07/051584 24712 [비회원/재성] To. 사과야.. 오직너를 1996/07/071588 24711 (아처) 실수 2 achor 1996/07/081581 24710 [EVE] 선웅아~~~ 아기사과 1996/07/081581 24709 (아처) 친구라... achor 1996/07/081582 24708 무언가.. 성검 1996/07/091585 24707 (아처) 무제 achor 1996/07/091586 24706 [키세스] 밑에 그글이란..^^ kisses3 1996/07/111584 24705 이상한 lhyoki 1996/07/111585 24704 (아처) 지금 아천 이야기 7.0 전문가용 achor 1996/07/121584 24703 [실세twelve] re: 4424 asdf2 1996/07/151583 24702 [인식] 쿵...충격이다...성훈이.. roaring 1996/07/151581 24701 [필승]우씨... 이오십 1996/07/151581 24700 (아처/여행/제주] 수상레저-스킨스쿠바 외.. achor 1996/07/161581 24699 [eve] 희경이에게 아기사과 1996/07/171584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