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성훈에 관하여...

작성자  
   achor ( Hit: 158 Vote: 6 )

새삼스럽게 밥팅 성훈에 관한 글을 쓰는 이유는
간만에 보는 성훈이기에 지난 감정들을 간직한 채
그의 모습을 다뤄보고 싶어서이다.

여러번 언급하였지만 밥팅 성훈을 처음 본 것은
6월에 있었던 락카페 번개였을 때이다.
그날도 상당부분 배를 짼 기억이 나며
당시 칼사사에서는 배를 짼다는 단어 조차 존재치 않는
상당히 부루주아틱한 모임이었다.
(유추 : 성훈은 칼사사를 열악하게 했다. 절대 아춰 땜이 아니닷!)

그날 성훈의 모습은 왠 '날나리가 왔나' 할 정도였다.
쫄티에 파란 머리의 모습~

난 결코 성훈이 우리 칼사사와 어울릴 것이란 생각은 할 수 없었다.
락카페이후 연대 들판으로 가는 길에
여전히 알파를 안 냈던 성훈은 몸이라도 쓴다는 말로
아춰와 함께 술을 사러 갔었다.

그 때 아땋 성훈에게 '우리 모임 어때?'라고 물었었고,
성훈은 '나랑은 잘 안 어울리는 듯 해.'라고 말했었다.

그렇게 만난 첫 만남은 둘째 만남에선 성훈 홀로 레몬소주를 완샷해 가며
맛이 가는 행위를 보여주고 말았다.

그렇게 성훈의 초기 모습은 지금과 많은 다름이 있었고,
그 후 성훈은 우리 칼사사와 상당히 공통점이 많음을 깨닫게 하였다.
당시 무척이나 백수였던 겨우너와 아추워와 함께 3대 백수를 이룰 수 있었으며
게시판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쥐만 상당한 글 제작력도 선 보였다.
또한 '아티스트'란 말두 안 되는 말머리를 달며 예술가 행세를 해 댔고,
'썩문사'란 말머리를 달며 여주를 찝쩍대기도 했다.
(결코 성추행은 아니었당~ *^^*)

그렇게 성훈은 상당히 마음이 맞았으며
아직도 아춰를 들볶구 있는 칼라 엠티 사건은
괜실히 아춰 혼자만의 계략에 동참하여 아춰 탓을 해 대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말해선 아춰 덕분에 성공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만 할 것이닷!

건장한 성훈은 칼사사 엠티에서도 많은 공헌을 하였는데
수 많은 짐을 들고 오는 저력을 보이며 아이들을 살리기도 하였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 왔으나
11월 초순 열악 컴의 고장으로 통신에 뜸해짐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는 칼사사에 있어서 크나큰 손실이었으며
그의 위치를 생각하게 하곤 하였다.

그리곤 이제 그가 돌아왔다.

조금 밥팅같고 성훈컬하긴 하지만
특유의 힘으로 칼사사를 위해 많은 것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성훈은 아춰 통신사에 길이 기록될 인물이며
그 독특한 음색은 아춰를 능가한 전무한 인물이기도 하리라...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36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9317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9317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195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837277
24470    [07734]루힛 전호장 1997/07/021582
24469    (아처) 타지에서 achor 1997/07/031581
24468    [수민^^*] to 정모 짝퉁이란~ 전호장 1997/07/031581
24467    --38317-- 더드미 보거라! 난나야96 1997/07/031581
24466    (아처) 정준의 전화 1 achor 1997/07/051584
24465    [영재] 우정의 라이터... 전호장 1997/07/071581
24464    [211] 씨네에.... gokiss 1997/07/071582
24463    (선영) 번지 점프 96wolf 1997/07/071583
24462    [07734] 콘에어..글쎄..쩝 elf3 1997/07/081581
24461    [필승] 진숙 환영 이오십 1997/07/091581
24460    [필승] 22222가 조킨 조치만 이오십 1997/07/091581
24459    [07734] 승현..푸하하..추카.. elf3 1997/07/091582
24458    (아처) 대항해시대 achor 1997/07/101584
24457    [수민^^*] 내가 일등? 전호장 1997/07/121581
24456    [정원/콘서트벙개] 나도 갈라우~~~ 이오십 1997/07/141583
24455    [조현] 나 잠시 안녕... icefac77 1997/07/151581
24454    [초롱이] 비오는 날 아침.... 큰꼬마3 1997/07/151581
24453    [필승] 베스킨 라빈스에서 이오십 1997/07/161581
24452    (아처) 호열전 achor 1997/07/161586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