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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오우 ( Hit: 260 Vote: 15 )

고등학교 때 우리 반에 별명이 "쓰레기"인 아이가 있었다. 자기가 그렇게 불러달라고

자청한 것이었다. 과연 그 애는 야자 맨날 토끼고 수업시간에 맨날 디비자고 ,과연

쓰레기라 불릴 만 했다. 그 때 나는 그 애를 비웃었다. "미친 쉐이.."

1년이 지난 지금, 나는 스스로를 쓰레기로 자처하고 있다.

난 비로소 깨달은 것일까. 그 녀석 말의 의미를.

.........무의미한 삶은 싫다. 쓰레기도 싫다. 나는 쓰레기가 아니다.

나는 나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난 쓰레기가 아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날 쓰레기라고 불러도 내 자신만큼은 용납해선 안 되는 거였다.

나는 나다.

본문 내용은 10,31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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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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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