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아처) -----필독-----'였다.
그러나 직접 종이에 펜으로 써 보면 알겠지만.
아니 화면에 쳐 봐도 알겠지만
상당히 한 쪽으로 기우러진 느낌을 받게 한다.
평생 처음으로 필독이란 단어를 쓰며 내게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글을
쓰는데 그것이 한 쪽으로 치우쳐 졌다면 나로선 그리 기분 좋은 일이 아닐 뿐더러
치욕으로까지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기에 난 e 명령어를 썼고, 수정을 하게 되었다.
결국 저런 우스운 모습의 제목이 되고 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