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이라...
나두 2학기 들어오면서 많이 생각했다...
갑자기 학교두 가기싫구..(이런 현상에 대해 모든 학교 관계자가 놀랐다..)
(여기서 관계자랑 학교에 서 날 알고 있는 모든 사람임)
20년동안 엄마가 해준밥 먹는 것두 싫구...
그렇게 공부 잘하던 선배가 하늘나라로 무심학게 가버린것두 그렇구..
난 진짜 내성적 4.0은 당연히 넘을꺼라 생각했구..
주위 여론도 그런 분위기 였다..
대학원 가려면 4.0은 넘어야 원서라두 내는데....
앞으로 모든 시험에서 4.0을 넘어야 대학원 원서 라두 사서 만져보지...
성적두 안나오구...
자꾸 딴 생각만 하구..(여기서 딴생각이란 좀 구체적인 내미래임..)
하여간 20년만에 이런기분 첨이다..
내 프로필에 있는게 내 기분이거든.요즘..
우리집에서 학교까지 13km밖에 안걸린다...
학교그만둔단 소리 했다가...
울 엄마 아빠 그렇게 화내시는거 태어나서 첨봤다...
그냥 그때 재수 하구 천안을 떠나는 거였는데...
하기야 재수할 용기두 없었다..
그냥 96하구 새시대를 여는 2000년에 졸업해야지 하는생각만 있어는데..
하여간 요즘 넘 방황스럽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평온한 상태가 아니군...
벌써 3개월째 이러는것 같다..
어떻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