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검도 작성자 achor ( 1996-09-03 20:50:00 Hit: 156 Vote: 3 ) 오늘 처음으로 검도 수업에 들어갔다. 2주동안 안 갔었기에 검도장으로 바뀐 강의실을 알 리가 없었다. 수업을 포기하고 통신이나 하러 가고 있는데 한 남자가 죽도를 메고는 막 달려가는 것이었다. 난 그 사람에게 검도하려 하냐고 물은 후 따라 갔더니... 흐억~ 아마 성대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를 것이다. 저기 운동장 쪽에 건물 옥상에 검도장이 있는 것이었다. 물론 성대리아 옆에도 있지만 그 옥상의 검도장은 정말 대단했다. 우리 학교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흐억~ 우선 난 그 경치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아슬아슬한 실외 녹슨 철재 계단으로 연결된 그곳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그 느낌은 마치 어느 등산가의 감회와 견줄 만하였다. 하지만 그 감동도 잠시였다. 교수가 교수가 아니었다. 무술의 사부처럼 휘하를 거느리곤 상당히 무게를 잡았다. 이미 늦은 우리는 이렬로 잘 정리된 채 죽도를 차고 있는 학생들을 봤을 때 쫄기에 충분하였다. 그간 빠진 나는 구석에서 잠시 개인 교습을 받은 후 대열에 참여했다. 그 어느 수업보다도 흥미가 있었지만 흥미만큼 힘도 들었다. 매주 화요일마다 죽도를 차고 다닐 나를 생각하니 쿠쿠~~~ 신나다아아아아아~~~ 열심히 해봐야겠다~ ps. 여주가 같이 들어준다는 희소식을 전해줬습니다. 파트너끼리 마주보며 연습을 하는데... 흑~ 어디 짝 없는 사람 서러워서 하겄냐... 꺼이꺼이~~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純我神話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46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5548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5548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17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796277 25952 [필승/받기6] 답변이다. 전호장 1996/10/311561 25951 [부두목] 디비자고 있는갱인 lhyoki 1996/10/311561 25950 (아처) to 현주,성훈 achor 1996/10/311561 25949 [필승/받기11] 답변이용~ 전호장 1996/11/011561 25948 [딸도경] 모든이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aqfylxsn 1996/11/071563 25947 (아처) 답습 achor 1996/11/081564 25946 [영계/치기3] 우리 빨리 호겸이 회치자!! sosage 1996/11/081565 25945 [딸도경]to (미안할 땐 아처임).. aqfylxsn 1996/11/091565 25944 (아처) 경아가 온다구? achor 1996/11/091563 25943 == 슬픈 인연... aram3 1996/11/101563 25942 미안하다 애들아... pupa 1996/11/101564 25941 [코알라칠칠]어제 본 애덜........... 할말이 1996/11/101564 25940 [딸도경] 흠..도배를 하니... aqfylxsn 1996/11/141562 25939 [코알라칠칠]to 호겸 andy5 1996/11/141564 25938 (아처) CO-LAN achor 1996/11/141561 25937 59개. kokids 1996/11/141561 25936 (딸도경) 에궁~ 칼사사에 소홀했당~ aqfylxsn 1996/11/201561 25935 나두 이젠 칼사사 회원!!! genie1 1996/11/201563 25934 [부두목] 통신중독의 치유. lhyoki 1996/11/211561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