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통과 시디피... 작성자 성검 ( 1996-08-30 01:46:00 Hit: 167 Vote: 2 ) 애써서 아낀 돈 주고 사온 시디피가... 글쎄 내 친구들의 그 어느 것보다도 굵다. '이거 도시락이냐?' 라고 놀려대는 친구. '폭탄 담아서 던지지 그래?' 몬살어.. 크기만 한게 아니라 건전지도 4개나 먹는다... 비교를 한다는것 자체가 않좋은 습관이다 보통 나는 항시 비교하고 저울질 하기를 좋아한다. 좋아한다기 보다는 습관적으로 그런것 같다. 그래서 내가 못하면(어느 면에서든) 기분 나쁘다. 어쩔땐 오기가 생기고, 어쩔땐 주눅이 든다. 또한 내가 낳으면(이 또한 어느 면에서든) 기분 좋다. 어쩔땐 우쭐하고 어쩔땐 나에게 저울질 당해서 다운당한 것을 불상히 여긴다. 이렇게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근 20년을 살아오면서 별탈 없이 살아온 것은 내가 못했을때 다른 내가 나은 면을 찾으려고 애썼으며 내가 나았을때 다른 내가 못한 면을 찾으려고 애썼기 대문이 아닐까 싶다. (윽.대문->때문) 내 시디피가 비록 건전지 많이 먹고 두껍지만 분명 내것은 새것이니 수명이 길 것이다. 이것으로 족하지 않은가. 두리뭉실... 이렇게 사는게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 본문 내용은 10,50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5307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5307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7 1482 133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69331277 25649 [eve] 전호겸!!뭐라구!! 아기사과 1996/09/091678 25648 [비회원] 칼라소리 엠티 자세히!!!! ryooys 1996/09/091673 25647 =아래= 음... aram3 1996/09/131671 25646 [부두목] 감히 한다미 하자면.. lhyoki 1996/09/151672 25645 (아처) 대망의 16일 achor 1996/09/161671 25644 (아처) to 수영 achor 1996/09/181671 25643 to 8894..... tlight 1996/09/191674 25642 [부두목] 수영.... lhyoki 1996/09/221672 25641 (아처) 제5회 정모 후기 achor 1996/09/221671 25640 (아처) 야사 achor 1996/09/221671 25639 [필승]to 언년 이오십 1996/09/261674 25638 =짤림= 10월 초에..며칠간.. aram3 1996/09/261675 25637 (아처2)어쩜'영화조아'사용을 미미르 1996/09/271674 25636 [eve] 에구..성묘 갔다왔어.. 아기사과 1996/09/271677 25635 [eve] 오늘두 첫시작을/// 아기사과 1996/09/291671 25634 ??[부두목] 이런..자동반응.. lhyoki 1996/09/301679 25633 [외부인] 밑에......아르바이트... kisses77 1996/10/021673 25632 (아처) 아처 열악의 역사 II achor 1996/10/061673 25631 (아처) to 진호 9779 achor 1996/10/091675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