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와 만나 어딜 잠시 갔다가..
아처는 학원으로 가고 난 집으로 가는 도중
푸하하 142와 143의 한끝 차이로 성훈은 어마어마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우리가 탄 버스는 예상과는 전혀 달리 갈려고 하는 노량진 쪽이 아닌
이상한 곳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푸하하
아처와 난 걸어서 노량진까지 가야만 했다.
그리고 나서 또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던 성훈은
리어카에서 파는 카세트테이프를 샀다.
박진영꺼인데..
맙소사.....공테이프였닷!!!!!
노래가 괜찮은 거 같아서 큰맘먹고 25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산건데...
흑흑....이런 사기꾼들...
낼일 가서 바꿔달라면 바꿔 줄려나?
어딜 가나 가짜가 판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