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학원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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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58 Vote: 9 )

1996년 8월 2일
오늘은 내가 대학생이란 신분으로
대입학원을 간 최초의 날이다.

비록 스케이트를 타고난 후
아픈 발과 지친 몸 상태였지만
난 결코 졸지 않았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학원강의는 역시 조금 역겨운 감이 있었다.
하지만 간만에 듣는 강의라 그런지 새로움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추억들이 생각났다.
너무도 즐거웠던 시간들...
그 시절이 그리워졌다.

공부는 할만했다.

유혹만 견디어낼 수 있다면...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純我神話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49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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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