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릴소] 갈솨솨마을 032-B

작성자  
   achor ( Hit: 157 Vote: 4 )

훈성은 원태의 너무도 지독하게 뻔뻔한 모습에 그간의 고생이 더
욱 허무하게 느껴졌다. 또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오, 가
장 소중한 사람인 경윤이 이러한 일의 주인공이란 점이 무척이나
가슴이 아펐다.

'이건 꿈일꺼야.'

훈성은 그러고만 싶었다. 원태와의 만남은 아무래도 잘못 결정한
것 같았다. 원태는 경윤에게 고통만 줄뿐 어떠한 도움이 되지 못
했다.

경윤은 원태가 제공해준 침대에 조용히 누워 있었다. 지금의 상
황을 모르는 듯 아주 평화로운 표정을 하고 있는 듯 했다. 그러
한 작은 것 하나가 훈성에게 자신감을 주고 있었다.

잠시나마 폭풍 속의 잔잔한 시간이었다.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純我神話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49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3693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3693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187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845277
24622    [와 가입됐다] 땡큐!!! melodica 1997/01/101581
24621    [미지] 젠장할...연세대... sosage 1997/01/111581
24620    [나뭐사죠] 이야기7.3 시험가동중~ 전호장 1997/01/121582
24619    [타락] to 지노--; godhead 1997/01/121581
24618    [나뭐사죠] 종화야.내장갑..죠~ 전호장 1997/01/131581
24617    (아처) 경험 achor 1997/01/131581
24616    == 현재 엠티 참석자 명단..(01/13/19:50) aram3 1997/01/131581
24615    [필승] 가아끔씩 이오십 1997/01/151584
24614    [나뭐사죠] 서눙아~ 전호장 1997/01/151583
24613    [필승] 정무문 이오십 1997/01/181581
24612    [나뭐사죠] to 아뉜 전호장 1997/01/181581
24611    [부두목] 경원 lhyoki 1997/01/191582
24610    [스마일?] 색마들에게~~*^.^* 영냉이 1997/01/191582
24609    [나뭐사죠] 오늘벙개. 전호장 1997/01/201586
24608    (아처) 헉~ 미안미안.. /. achor 1997/01/211581
24607    [스마일?] ab 내 말꼬리~ *^^* 영냉이 1997/01/221583
24606    [딸도경] 아조오~ 아촛! aqfylxsn 1997/01/221582
24605    [미지] ??? 경/ 고/ 한/ 다/ !/??? sosage 1997/01/221584
24604    [미지] 나를 깨닫게 해준 글귀... sosage 1997/01/221583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3/16/2025 18:44:38